설날 연휴 가볼만한 곳 BEST 5 (국내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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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몰만한 곳 국내 여행지 BEST 5

곧 있으면 민족 대명절 설날입니다. 여러분들은 올해 명절 계획 세우셨나요? 고향 집에 내려가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아니면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혹은 각자만의 방법으로 여유로운 휴일을 즐기실 수도 있을 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방문하기 좋은 국내 명소 5곳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하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1. 제주도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

제주 서귀포시 상산읍에 위치한 성산일출봉은 세계자연유산이자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지정된 곳이다. 높이 182m로 약 5000년 전 얕은 바다에서 화산이 분출되어 형성되었다. 정상에 오르면 너비가 8만여 평에 이르는 분화구를 볼 수 있는데 사발 모양 같기도 하고 왕관 모양 같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매년 12월 31일엔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2. 강원도 강릉 정동진

정동진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해진 관광지다. 서울 광화문에서 정동 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해안단구 지형으로서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로 꼽힌다. "정동진"은 한양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졌다. 이곳은 전국 제일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이 새해 일출을 감상하러 오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3. 전남 여수 향일암

향일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처 중 하나로 손꼽힌다. 644년 원효대사가 창건했으며 남해 수평선의 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룬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 향일암

해마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음에 와 닿는 일출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향일암에 오른다. 새아침, 새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사람들은 어떤 희망을 염원하는 것일까. 여수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오는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는 해와 함께 희망을 염원하며 하늘로 띄워 보낸다. 가족의 건강, 연인과 사랑의 결실, 혹은 자식들의 무탈한 앞날을 바라며 소원하는 희망은 생각보다 소소하면서도 소박하지만 소박해서 오히려 더욱 간절하다. 밤이면 더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돌산대교를 건너 향일암을 향해가는 길은 아름답다. 오른쪽으로 바다를 끼고 한 없이 오르는 길이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오르는 길옆, 바다위에는 그림처럼 배 한 척 둥둥 떠 있다.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인 향일암(向日庵)은 돌산도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신라의 원효대사가 선덕여왕 때 원통암( 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다. 고려시대에는 윤필대사가 금오암(金鼇庵)으로 개칭하여 불러오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종41년(1715년)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命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주차장을 지나 거의 40도에 가까운 돌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면 온통 초록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나무 잎새들을 만난다. 햇빛에 반짝이는 싱그러움이 향일암에 대한 신비를 더하게 한다. 적당히 다리가 아파질 즈음이 되면 향일암으로 오르는 석문(石門)이 앞을 가로 막는다. 하늘을 향하여 몸을 낮추고 머리를 숙여야만 지나 갈수 있는 석문임을 알 수 있다. 부처님께 이르는 길. 새로운 마음으로 해맞이를 하러가는 길은 그만큼의 겸손함을 배우라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손수건 만한 햇볕이 스며드는 해탈문 같은 첫 석문을 지나면 다시 돌계단을 오르고, 뒤로는 금오산, 앞으로는 돌산의 푸른 바다와 하늘과 만날 수 있는 것은 이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여행의 덤이다.

 

 

4. 부산 해운대

해운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운대는 여름 피서지로만 알려져 있지만 겨울바다 역시 운치 있기로 유명하다. 백사장 길이가 무려 1.5km나 되며 수심이 얕고 조수 변화가 심하지 않아 해수욕장으로서의 조건이 좋다.

 

5. 충남 태안 안면도

안면도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안면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수목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볼거리가 풍부하다. 소나무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고 자연휴양림 내 산림전시관 및 숲속교실에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면도(安眠島)는 충청남도 태안군에 있는 섬으로, 대한민국에서 7번째로 큰 섬(면적 113.5㎢)이고, 충청남도에서는 가장 큰 섬이다. 동쪽으로는 천수만이 있고 서쪽은 황해와 접한다. 섬의 북쪽은 안면대교와 안면 연륙교로 태안군 본토와, 섬의 남쪽은 원산안면대교와 보령 해저터널로 보령시와 연결되어 있다. 행정구역상으로 섬의 북부와 중부는 태안군 안면, 섬 남부는 고남면에 속한다. 원래 섬 전체가 안면읍이었으나, 1986년 섬 남쪽 지역이 고남면으로 분리되었다.